메이저리그 사무국,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방문한 취재진 메이저리그 시설 출입 자제 요청

메이저리그 사무국,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방문한 취재진 14일간 구단 시설 출입할 수 없다/ 사진: ⓒ게티 이미지
메이저리그 사무국,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방문한 취재진 14일간 구단 시설 출입할 수 없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지역 방문자들의 메이저리그 구단 출입을 제한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지역을 방문한 취재진들을 위한 예방조치를 발표했다. 앞서 MLB는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게 악수를 금지하고 사인을 위해 팬들로부터 직접 공과 펜을 받지 않도록 하게 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지역에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의하는 중국, 이란, 이탈리아, 한국 등이며, 이 지역들을 방문한 취재진들은 최소 14일 이내 구단 시설을 방문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 라커룸 출입제한을 논의 중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3,586여명이 사망했고 확진자수는 105,307명을 넘어서고 있다. 매체도 이를 심각하게 다루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플로리다 주는 메이저리그 구단 절반이 스프링캠프를 보내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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