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두 번째 선발 기회 잡았지만 출전 67분 만에 허벅지 불편함 호소하고 교체

이승우,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 사진: ⓒ게티 이미지
이승우,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승우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2019-20시즌 벨기에 퍼스트 티비전A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부상으로 교체됐다.

지난달 29일 이승우는 엘로나 베로나에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발과 풀타임 경기를 치렀다. KV 메헬전은 전반 29분 코너킥에서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을 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교체 출전도 어려웠던 이승우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잡은 이승우는 몇 차례 슛을 시도하고 후반 17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19분께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22분 뒤컨 나종과 교체됐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8분 스탕다르 리에주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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