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90명, 경북에서 65명...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결정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483명 늘어나 총 6,76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83명 명 늘어난 총 6,767명이며, 사망자 또한 2명 늘어난 4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자 역시 10명이 추가돼 총 118명이 됐다.
확진자 비율은 세부적으로 신천지 사태의 최대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와 경북에서 455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세부적으로 대구에만 390명, 경북에서 65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경기에서 10명, 충북과 경남에서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강원, 세종, 부산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현재 6,100여 명에 달하는 등 전국 확진자 수에 9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여전히 확진자 수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일 잠시 438명으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검사 대기자수도 2만여 명 수준이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7만1,42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15만1,8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9,620명이 검사대기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아파트가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동일집단 격리인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당국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소재 한마음아파트에 지난 4일까지 확진자 40여 명이 발생해 아파트 전체에 대해 코호트 격리가 결정했다. 해당 아파트에는 137세대 141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정부, 日 '무비자 입국' 중지 맞대응...'WHO 양국 화합 촉구'
- TK 덮친 '코로나19'...소방관들도 잇따른 확진 '총 6명'
- 193개국 중 102개국이 '코리아포비아'...中도 17개지역 '빗장'
- 경북지역 첫 세자리수 확진자...경산 확진자 63%는 신천지관련
- 노사정, '코로나19' 여파 속 최대한 고용유지 노력 합의
- 코로나19 예방 효과?…공정위, 부당 광고 점검 나선다
- ‘코로나19’ 확진자 수 늘고 증가율은 하락…내달 말 안정세?
- 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3발 발사'
-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10세이하 어린이와 노령층 대리구매 가능
- '세계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2B호' 목표 정지궤도 '무사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