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터스-BH엔터-SM엔터테인먼트 등 대부분 '사실무근...법적대응'

해당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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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확산 중심에 특정종교가 도마 위에 오름에 따라 일부 연예인들의 특정종교 관련 루머도 속출하고 있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5일 다수의 기획사들이 자사 연예인들의 특정종교 연관성에 대한 가짜뉴스에 불쾌한 입장과 함께 명예훼손도 검토하고 있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우선 나무엑터스 측은 “전일 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특정 종교단체와 당사 연기자를 연관 짓는 허위사실을 제보 받았다”며 “특정 종교단체 관련 루머에 대해 당사는 정확한 사실확인을 했고 이 루머는 근거 없는 낭설인 동시에 나무엑터스 소속 연기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 무분별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아울러 그 어떤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BH엔터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당사는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해 강경히 법적 대응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또 “해당 게시글을 무분별하게 유포해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선처와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저희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악재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또 서로 돕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 특정 종교와 관련해 당사 아티스트가 언급돼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당사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루머 작성, 게시, 유포)가 확인된 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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