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청 등 16곳 우선·단수추천 결과 발표…경선지역 9곳도 발표

신보라, 정진석, 김진태 의원 등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받았다. ⓒ포토포커스DB
신보라, 정진석, 김진태 의원 등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받았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미래통합당이 신보라 의원을 경기 파주갑에 전략공천하는 등 4일 서울·경기·대전·충청·강원 16곳에 대한 우선·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의원을 포함해 서울 양천갑에 송한섭 전 검사, 경기 성남분당갑에 김은혜 전 MBC 앵커 등 3인을 전략공천했다고 밝혔으며 현역인 정진석 의원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 김진태 의원은 강원 춘천, 이은권 의원은 대전 중구에 단수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경기 안양만안 이필운 전 안양시장, 경기 안양동안갑 임호영 전 판사, 경기 김포갑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 인천 계양갑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인천 서구을 박종진 전 앵커를 단수 공천했으며 대전 유성갑 장동혁 전 판사, 대전 서구갑 이영규 변호사, 충북 청주서원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 충남 아산을 박경귀 전 당협위원장에게도 공천을 줬다.

이에 따라 경기 안양동안갑을 공천 신청한 임재훈 의원은 당초 패스트트랙에 앞장선 데 대한 책임을 묻겠다던 공관위 측 입장대로 컷오프됐고, 비례대표 출신 김승희 의원도 함께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공관위는 9곳의 경선지역도 이날 발표했는데, 서울동작갑(두영택·장진영·장환진), 서울 성북갑(최진규·한상악), 대전 서구을(양홍규·윤석대·전옥현), 대전 유성을(김소연·육동일·신용현), 경기 의정부갑(강세창·김정영), 경기 부천소사(차명진·최환식), 경기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 경기 양주(김원조·안기영), 경기 포천가평(최춘식·허청회)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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