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대한민국 지키다 사고 당한 부상자 쾌유 기원”

사진은 2012년 11월 청해부대 선박호송 모습/ⓒ해군 제공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3일 해군 3함대 참수리 고속정 1척에서 해상 사격 중 해상용 수류탄이 폭발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자 정의당은 “대한민국을 지키다 사고를 당한 해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사고는 해상 훈련 중에 일어났으며, 수류탄 폭발이 일어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군에서 원인 미상의 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군 당국은 적절한 후속조치를 시작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본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해군은 이날 “해군 고속정 1척에서 해상사격 훈련 중 수류탄이 폭발해 중상자가 2명, 경상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부상자들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이라며 “중상자는 의식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해육상 사격훈련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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