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개월 만에 골맛 봤지만 잘츠부르크는 라인도르프 알타흐에 2-3 패배

황희찬, 후반전 교체 출전으로 멀티골 기록/ 사진: ⓒ게티 이미지
황희찬, 후반전 교체 출전으로 멀티골 기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이 45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라인도르프 알타흐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일 아드미라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3개월 만에 멀티골을 뽑아내며 리그 8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4골 포함 시즌 12골을 기록 중이다.

전반전 교체 멤버였던 황희찬은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후반 17분 황희찬은 우측 돌파를 시도한 팻돈 다카가 땅볼 크로스로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첫 득점을 뽑았다. 35분 라인도르프 알타흐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스코어는 1-3이 됐다.

황희찬은 후반 39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한 잘츠부르크는 라인도르프 알타흐에 패배를 당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최근 4경기 2무 2패를 기록, 리그 13승 6무 2패 승점 45로 LASK 린츠(16승 3무 2패 승점 51)에 승점 6점이 뒤쳐지며 2위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