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036명 확진 52명 사망...이란 1,501명 확진 66명 사망

ⓒM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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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중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코로나19’의 사태가 국내 뿐 아니라 외국들의 상황도 심각한 상태다.

3일 WHO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국가는 중동의 이란이 66명에 달한다.

이란은 현재 자국 내 1,5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9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66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다.

유럽 국가로는 이탈리아가 2,0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천여 명이 넘어서는 등 이곳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52명이 사망했다.

또 프랑스 역시 191명의 확진자가 나와 3명이 사망했고, 독일에서도 157명의 확진자가 왔으며, 스페인에서 12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유럽 전역에도 ‘코로나19’의 확산 조짐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3명이 사망한 미국 역시 갑작스런 확산세를 보이며 현재 1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미국가로는 유일하게 브라질에 2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이렇게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9만 29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3,083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은 확진자가 600명 늘어나 총 4,812명으로 오천 명에 근접했다. 사망자는 6명 늘어난 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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