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엔씨소프트가 유급 휴가를 4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유급 휴가를 4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엔씨소프트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오는 3월 6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늘(2일)까지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제공하는 유급 휴가는 개인별 연차 휴가와 별개의 개념이다. 임산부는 이와 별개로 20일 간의 특별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또한 유급 휴가가 종료되고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전사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부서별 근무 인원을 50% 수준으로 A조와 B조로 나누어 순환 근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접촉 환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 밀도를 완화시키기 위한 방침이다.

이에 더해 중화권이나 대구, 청도 지역 방문자는 14일간 유급 재택근무, 체온이 37.5도를 넘는 사람은 사옥 출입을 제한한다. 국내외 출장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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