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4·15총선 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문은숙 예비후보?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29일 경기 의정부(을)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문은숙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김민철(을)구 전 위원장과의 경선과정과 결과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늑장대응 해 사태를 더 악화시킨 것이 아닌지 불안하며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문은숙 예비후보.사진/고병호 기자 

문 후보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비서관 출신으로 의정부시에서의 몽실학교 교사활동을 인연으로 본 자택인 은평구가 아닌 의정부에서 총선출마를 결심한 정치 신예로 시민단체 활동과 세계보건기구(WHO)자문관 등을 역임하고 이낙연 전 총리의 두터운 신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후보다. 

문은숙 후보는 선거운동에 열중하면서도 의정부시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에 높은 관심과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빛의 속도로 이뤄졌던 조국 전 장관 수사와 달리 윤 총장이 신천지와 이만희 총재에 대한 수사는 코로나19가 창궐하고 나서야 뒤늦게 추진하고 나서 직무유기 아니냐는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또한 의정부시에만 신천지교회 1곳과 복음방 8곳이 있는데 우리지역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으니 신천지 신도 전원 격리 후 전수조사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문은숙 후보는 이뿐만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필사의 노력으로 사태 악화를 막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다행히 의정부시는 현재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안심할 수 없으니 윤석열 총장과 검찰은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대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코로나19와 관련해 검찰을 향해 강한 촉구를 하고 나선 문은숙 후보는 2월 중순 자신이 전략공천 후보라고 자임하고 있는 가운데 1차 경선에서 임근재 예비후보를 이기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수석비서관과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8년간 의정부(을) 선거구의 위원장을 맡아 의정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왔던 김민철 후보와의 최종 경선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선결과에 따라 46일 남은 총선에서 의정부(을)이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어 과연 어느 후보가 공천자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김민철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지역민이나 당원들과 스킨십 시간이 열세인 문후보가 어떠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 지역정가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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