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이적 처음으로 첫 선발과 풀타임 기록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이적 첫 선발과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패배/ 사진: ⓒ게티 이미지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이적 첫 선발과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패배/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이 이적 후 첫 선발과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린 2019-20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28라운드 KV 메헬렌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해 8월 이적 이후 첫 선발이자 풀타임이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왔던 볼을 이승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전에 더 이상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신트트라위던은 후반전부터 흔들렸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전 수비가 무너졌다. 34분 롭 슈프스에게 첫 골을 내주고 난 후 3분 만에 단테 반제이르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에는 자책골까지 기록하고 메헬렌에 완패를 당했다.

한편 교체출전의 기회조차 잡을 수 없었던 이승우의 첫 선발이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3연패에 빠지며 9승 5무 14패 승점 32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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