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했다

박효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장타로/ 사진: MILB.COM
박효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장타로/ 사진: MI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박효준(24)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회 말 수비에서 교체 투입된 박효준은 8회 1사 애틀랜타 좌완투수 그랜트 데이턴과 상대하며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윈스턴 소여의 2루타로 첫 득점까지 이어갔다.

야탑고 출신 박효준은 지난 2014년 7월 2일 양키스에 입단했다. 계약금 116만 달러에 계약했고, 2015년 통역과 트레이너가 따로 붙는 등 평범한 신인들과는 다른 대우를 받았다. 지난 시즌 더블A에서 113경기 시즌 타율 0.272 3홈런 41타점 20도루를 기록하고 트리플A 승격을 준비 중이다.

한편 박효준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1안타를 기록했고, 올해 타율은 0.3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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