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목욕. 미용봉사 전개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인들을 돌보는 꾸준한 선행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함평군 생활개선회(회장 안삼심)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김정님(82.함평읍 거주) 할머니를 비롯한 홀로사는 노인들을 방문 생일 잔치를 마련해 주었다. 이들 회원들은 이날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준비한 음식을 들고 노인들을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주고 말 벗이 되어주는등 노인들에게 모처럼의 따뜻한 마음을 안겨줬다. 지난 5월에도 노인 7 명을 초청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점심을 대접했던 이들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목욕. 미용봉사등을 꾸준히 펼치며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는 도우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안회장은 " 우리의 작은 관심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 면서 " 앞으로는 노인 뿐 아니라 소년소녀 가정, 장애인까지 확대해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게획' 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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