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간보호시설서 온 80대 여성 최종 양성 판정

정장선 평택시장이?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4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세교동 주변을?방역 중이다. @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4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세교동 주변을 방역 중이다. @평택시

[경기남부 / 윤현민 기자] 평택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 평택해경 소속 의경의 확진 판정 후 일주일 새 4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시는 28일 80대 여성 A(팽성읍 송화리)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 중 해당 시설이 폐쇄되면서 지난 23일부터 팽성읍 자녀 집에서 거주해왔다.

당초 별 증상은 없었으나, 장기간 대구에 있던 것을 고려해 전날 스스로 평택동 박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는 A씨의 가족들을 자가격리 조치 했으며, 현재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 중이다.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대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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