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타 서비스 기간 중 7개국 앱 마켓 1위 차지하는 등 전세계 주요 국가 앱 차트 교육 부문 상위 휩쓸어

영국과 호주 앱 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커넥츠 Q&A’. ⓒ에스티유니타스
영국과 호주 앱 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커넥츠 Q&A’. ⓒ에스티유니타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는 전 세계적으로 베타 서비스 중인 자사의 문제풀이 앱 ‘커넥츠(CONECTS) Q&A’가 캐나다·아일랜드·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이어 캐나다·영국 등 총 7개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하며 영미권 주요 국가 앱 차트를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

‘커넥츠 Q&A’는 지난 23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교육 분야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지난 26일 기준으로는 영국과 호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에서 승승장구하며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홍콩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2위, 필리핀과 남아공은 5위권에 안착했고, 인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10위권 진입을 앞두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미국 시장에 앞서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어를 제1공용어로 사용하는 영미권 주요 국가들에서 1위를 휩쓸며 글로벌 교육 앱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특히 글로벌 테스트 중 CPI(Cost Per Install; 고객당 전환 지표. 1인당 앱 설치에 드는 비용)가 미국 교육 앱 평균에 비해 약 10배 가량 낮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글로벌 문제풀이 앱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는 반면, 커넥츠 Q&A는 현재 수학 및 과학을 기반으로 추후 전과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인 만큼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커넥츠 Q&A’는 실시간 질문 답변을 빠르게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전과목 문제풀이 앱이다. 모르는 문제를 찍어 올리면 커넥츠 Q&A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매칭해 5초 이내의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질문 답변의 연장선상에서 채팅을 통한 1:1 과외도 가능하며, 15초 영상 답변을 통해 전문가들의 생생한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멘토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음성 통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일찍이 글로벌 교육 앱을 목표로 미국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2019년 초 ‘커넥츠 Q&A’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실험을 지속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거듭해왔고, 올 2월 중순 글로벌 베타 버전을 선보인지 약 2주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오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XSW(South by Southwest) 트레이드 쇼에서 ‘커넥츠 Q&A’를 글로벌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SXSW는 1987년부터 매년 3월 열리는 행사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전세계 수억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가 최초로 공개된 행사로 유명하다.

에스티유니타스 윤성혁 대표는 “커넥츠 Q&A는 1% 소수만이 누리던 지식을 나머지 99%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지식 플랫폼이자, ‘돈이 없어도 공부를 할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기업 철학이 투영된 에듀테크 서비스”라며 “미국을 비롯해 영미권 주요 12개 국가에서의 앱 차트 1위 달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커넥츠 Q&A’가 3월 정식 출시와 함께 글로벌 교육 앱 시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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