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천지 교인 646명 정보 확보
일제 확인전화 실시후 1차 확인결과 공개 예정

제주도청.사진/문미선 기자
제주도청.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7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확보한 신천지 교인 646명의 전수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신천지 관계자 입회하에 즉각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일제 확인전화를 실시하고 이후 유증상자 확인 및 검사를 실시해 문진결과 등 1차 확인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 등의 유출방지를 위해 전담인력들로 하여금 보안유지 각서를 쓰도록 하는 등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며 신천지 입회자에 대해서도 발열체크와 대구 방문 및 증상 유무 등의 문진과정을 거친 후에 입회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신천지 관계자의 입회하에 이루어진 이번 전수조사는 중대본이 신천지 교회 측의 입회 요구를 수용한 결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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