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후보” 선정 관련해서 심각한 문제점 지적
- 시민단체에 공정한 선거문화와 정치적 중립성 요구

[광주ㆍ호남 취재본부/박영용 기자]  광주 북구을 무소속 노남수(51세)후보는 2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0총선시민모임에서 발표한 “좋은후보” 선정관련해서 심각한 문제점 지적과 선거때만 되면 난립하는 시민단체에 공정한 선거문화와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청 자치행정국장실 노후보와시청공무원간 시민단체관련 협의중인모습.사진/후보 제공
광주광역시청 자치행정국장실 노후보와시청공무원간 시민단체관련 협의중인모습.사진/후보 제공

2월2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20총선시민모임 좋은후보를 발표했고, 이를 그대로 믿고 광주권 신문방송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노후보가 빠져 있어 이 단체를 알아보니, 이 단체는 과거에 전혀 없던 단체이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일 이후인 2019.12.20.일에야 최초 인터넷에 등록된 단체로 확인 되었고, 회원수도 고작 23명뿐이고 좋은후보 발표일 현재기준 카페회원수도 총24명뿐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해당 단체에 전화를 걸어보니, 노후보측이 통화가 안되서 정책질의서를 보내지 않았다고 답하였으며, 이에 노후보는 같은 북구을 지역에 특정후보를 빼고 나머지 후보들 3명만 좋은후보로 발표한 것은 공정한 선거문화를 헤친것이라 생각하고, 마치 150만광주시민 전체의 의견을 대표한 것으로 비춰질수 있고, 이로 인해 광주시민들의 소중한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에 눈과 귀를 속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는 언론사에서도 총선정국에 이러한 민감한 부분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보다 신중하게 보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광주북구을 무소속 노남수후보는 광주에는 현재 총1000여개가 넘는 각종 시민단체가 있고, 1년에 약100억 가까운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단체들이 선거중립성을 훼손한다면 민주의 성지 광주발전에 심각한 저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기회에 광주사회 발전에 역행하는 시민단체는 가급적 등록을 취소하고 오히려 현실적으로 봉사활동단체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민단체에 예산을 더 투입하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노남수(만51세) 광주북구을 무소속 예비후보는 광주출신으로 전남대 정책대학원을 졸업(총원우회장)하였고, 삼성 경영혁신 출신으로 2002년부터 이번 국회의원 총선까지 무소속으로만 다섯 번째 도전이며, 제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시선대위 지원본부장을 역임하였고, 호남에서 유일하게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예비후보로도 출마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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