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 영입하려면 여름 이적 시장 이전에 시도돼야 한다

맨유, 잭 그릴리쉬 영입하려면 이적료 오르기 이전에 일찍 시도돼야 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유, 잭 그릴리쉬 영입하려면 이적료 오르기 이전에 일찍 시도돼야 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를 영입하려면 빠른 영입 시도가 필요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그릴리쉬를 초여름에 계약해야 한다. 그릴리쉬가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대표팀으로 활약할 경우 가치가 급등할 것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그에게 찬사를 보낸 바 있다”고 밝혔다.

그릴리쉬는 맨유가 눈여겨보고 있던 선수 중 하나다.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출전 7골을 기록 중이다. 맨유가 그릴리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릴리쉬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이후 미드필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릴리쉬는 솔샤르 감독의 영입리스트 최상단에 올라 있다. 맨유가 그릴리쉬를 영입하려면 이적료가 오르기 이전에 시도돼야 한다.

현재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7억원)로 책정돼 있다. 7승 4무 16패 승점 25로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그릴리쉬를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현지 매체들은 아스톤 빌라가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하고 그릴리쉬가 유로 2020에서도 활약한다면 이적료는 크게 오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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