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현대제철은 25일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 제품의 생산및 판매사업부문을 2020년 4월 1일자로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분할의 목적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분할대상사업의 분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유연성 확보 및 경영 위험을 분산하고, 분할 후 각 사업부문별 역량 집중 및 전략적 대응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의 향상을 추구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에서 분할하여 신설되는 회사명은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 (HYUNDAI INTEGRATED FORGING CO.,LTD.)로 결정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분할은 상법 제530조의2 내지 제530조의12 규정이 정하는 방에 따라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분할 전·후 분할되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의 변동은 없으며, 연결재무제표 상에 미치는 영향도 없음도 공시했다.

신설되는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의 2019. 09.30 현재기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29,357,917,343원 이고, 자산총계 521,821,804,724 원, 부채총계 247,782,036,949원, 자본총계 274,039,767,775원, 자본금 5,000,000,000원이다.  

주요사업 부분은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제품의 생산 및 판매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은 2020년 3월 25일이며, 분할기일 2020년 4월 1일, 분할보고총회일 및 창립총회일 2020년 4월 2일, 분할등기(예정)일 2020년 4월 3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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