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모델에 헤드레스트&암레스트 부품 공급
5년 총 583억 원 매출 확보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170030, 대표이사 강현석)이 SUV 라인업 공급 강화에 나선다. 현대공업은 신형 쏘렌토 차종에 대한 신규 공급 계약을 맺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위치한 현대공업 본사(사진=현대공업)
울산에 위치한 현대공업 본사(사진=현대공업)

공급 품목은 헤드레스트, 암레스트 등 주요 내장재 부품으로 연간 총 12만 4천대, 117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583억 원 가량의 매출원 확보가 예상된다.

3월 출시하는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현대공업은 지난달 첫 공급을 시작한 ‘GV80’을 필두로,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재 코로나 여파로 전방산업이 주춤하고 있지만 기확보된 프리미엄 차종은 물론,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SUV 차종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 안정세는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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