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에서만 142명 무더기 확진...신천지 관련 129명 사망 7명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뉴시스DB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61명 늘어나 총 763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7명이 나왔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 환자는 총 161명이 추가됐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대구에서 131명이 무더기로 나왔으며, 경북 11명, 경기 10명, 경남과 서울에서 3명, 부산에서 2명, 광주에서 1명이 나왔다.

또 신천지 관련 인물은 총 129명으로 집계됐으며, 대남병원 관례사례로 치료를 받건 286번 환자가 사망해 현재 사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망자가 760명을 넘어섬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던 일본 크루즈 확진자 보다 더 많아진 상황이 됐다. 여기에 사망자 비율도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도 폭증하고 있어 연이틀 8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기다리거나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27,85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19,1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8,725명이 검사대기 중에 있다.

더불어 현재 국내 확진자는 최근 며칠 동안 계속에서 100여 명을 넘고 있어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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