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건강보호와 감염 확산 방지 차원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예정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LG화학의 제약바이오 사업부인 생명과학본부가 임직원 건강보호와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21일 전국 영업지점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LG화학 본사(사진=LG화학)
LG화학 본사(사진=LG화학)

이에 따라 24일부터 전 영업지점의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 확산되면서 영업직원들의 의료기관 방문은 어려워지고 직원 감염도 우려되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LG화학 제야사업부  전 영업지점의 직원들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국내 제약기업들은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다. 

종근당,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삼일제약 등이 대구·경북 지역 영업 담당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암젠코리아는 20일부터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초기 발발 시점인 몇 주 전에도 다른 회사보다 앞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입센코리아는 21일 재택근무를 권장한 후, 24일부터 전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전 직원이 당분간 집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경계' 상태로 유지 중인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올라갈 경우 영업 관련 지침 역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가 복귀했던 일부 다국적 제약사 중에선 다시 전면 재택근무에 들어간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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