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대구 신천지 관련 38명...청도 대남병원 92명

코로나19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청도 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DB
코로나19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청도 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명에서 사망자 1명을 포함 142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346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 대비 142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아 현재 총 346명이 집계됐다.

당국에 따르면 31번 신천지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대구 지역에 무려 131명이 늘어났다. 이외 부산, 경기, 충북에서 2명, 대전, 광주, 전북, 세종,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특히 신천지 관련자들은 총 38명으로 늘어났고, 무엇보다 청남 대남병원 상황도 심각해 9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서 전날 확진자 수 100명을 넘어서 하루 만에 142명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이지게 됐다.

이런 가운데 전날 대남병원에서 부산으로 이송되던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어났다.

의심환자 검사현황도 폭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19,27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13,7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5,481명이 검사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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