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총액 101,654,120,000원
배당기준 2019년 12월 31일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효성은 보통주 1주당 5,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로써 보통주 약 52.79%의 지분을 소유한 효성그룹 오너들은 5백억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게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101,654,120,000원, 지급일자는 3월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로부터 1개월 이내다. 

효성그룹 오너 일가는 이번 배당으로 모두 556억1832만5천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효성그룹의 지난 10년간의 현금배당을 살펴보면 조금 특이한 양상을 띠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2004년 100원 현금배당을 시작으로 2005년 450원등 2007년 부터 2009년까지 500~750원 정도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었다.  

효성그룹의 현금.현물배당은 2010년 1,000원 배당을 싯점으로 2015년 2,000원, 2016년 3,500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000원의 현금배당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 현상 효성 총괄사장은 배당 기준일인 2019년 12월31일 기준으로 효성 지분을 각각 21.94%(462만3736주)와 21.42%(451만3596주) 보유하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도 효성 지분을 9.43%(198만6333주) 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 99억3166만5천 원을 받게 된다. 

효성의 2019년 영업실적은 3조3,734원 전년대비 12.45% 증가, 영업이익 2천368만원 전년대비 52.83% 증가, 당기순이익 1천 500억원 전년대비 -95.62%로 지난 20일 공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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