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 실시"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총 31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해외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총 31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고 이중 10명은 이미 퇴원해 총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환자 역시 해외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31번째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 실시 후 양성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일단 당국은 현재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대구시청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이날 “현재 우리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인되는 대로 우리 시의 공식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구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9234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8277명이 검사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95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교통사고 사망자 40%는 보행사고...절반은 고령자
- 日 '코로나19' 크루즈선 한국인 이송...대통령 군용기 뜬다
- 정부, '낙후된 섬경제 활성 위해...올해 1,518억 투입'
- 건설기계 DPF 절반은 고장..."특성 고려한 대책 내놔야"
- 정부, '경로 미확인' 확진에...'요양병원 종사자 여행이력 전수조사'
- '세계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체 '천리안위성 2B호' 발사초읽기 돌입
- 文 대통령, "코로나19 인한 비상경제 시국...비상한 처방 필요"
- 한미국방장관, 24일 美 심장부서 회담...'방위비·사드 등 논의될 듯'
- 내년부터 2kg 초과 '드론 신고 의무화'...조종자격 관리체계 개선
- 日 크루즈 탑승 교민 7명...'공군3호기'로 김포공항 귀국
- 국내 '코로나19' 총 31명 퇴원 12명...31번 '불분명한 동선'
- '코로나19' 15명 확진, 31번 연관성 11명...'4차감염 사례도'
- 대구 ‘K팝 콘서트’ 결국 잠정 연기…기존 출연자 참가 여부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