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7, 8, 11, 12, 17번 환자 등 9명 완치 후 퇴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늘어나 국내에는 총 2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국내 방역당국은 789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9명이 확진되고 7313명이 검사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577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날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퇴원했다. 퇴원 환자는 1, 2, 3, 4, 7, 8, 11, 12, 17번 확진 환자로 나머지 19명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 확인된 29번째 환자인 80대 노인은 지난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 상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며,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또 환자는 지난 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당국은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28명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확진자 28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57.1%, 이 중 중국이 12명) 이었으며,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10명(35.7%)이었다. 2명(7.1%)은 전파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들의 최초 임상 증상은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발열(열감), 인후통 호소가 각각 9명(32.1%)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입원해 실시한 영상검사상 폐렴을 보인 환자는 18명(64.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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