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일부는 전략공천 선거구로 선정될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 / 이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 / 이민준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서울 24곳과 부산 6곳, 인천 10곳 등 전국 87곳을 추가 공모 지역구로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간 당 안팎에서 경선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는 지역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던 점을 의식한 듯 이날 오후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 제28조에 의거, 아래와 같이 공직선거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서울에선 중구성동구갑, 동대문구갑, 중랑구을, 성북구을, 강북구을, 도봉구갑, 노원구을, 노원구병, 은평구갑, 서대문구갑, 서대문구을, 마포구을, 양천구갑, 양천구을, 강서구갑, 강서구을, 강서구병, 구로구갑, 영등포구 갑, 서초구갑, 강남구갑, 송파구갑, 송파구을, 강동구갑이 추가 공모 지역구로 꼽혔다.

또 부산은 부산진구갑, 남구을, 북구강서구갑, 해운대구을, 사하구갑, 연제구 등 6곳, 대구는 서구, 북구갑, 북구을, 수성구갑 등 4곳, 인천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미추홀구갑, 연수구갑, 남동구갑, 남동구을, 부평구을, 계양구갑, 계양구을, 서구갑, 서구을 등 10곳, 광주는 서구갑 1곳, 대전은 서구갑, 서구을, 유성구갑 등 3곳이 포함됐다.

이 뿐 아니라 경기에선 수원시을, 수원시병, 수원시정, 수원시무, 성남시수정구, 성남시분당구을, 부천시원미구갑, 안산시상록구갑, 안산시상록구을, 고양시갑, 구리시, 오산시, 군포시갑, 군포시을, 용인시을, 파주시을, 화성시을, 화성시병, 광주시을, 양주시 등 20곳, 강원에선 원주시을 1곳이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밖에 충북에선 청주시흥덕구, 청주시청원구, 증평군진천군음성군 등 3곳, 충남에선 천안시갑, 천안시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보령시서천군, 아산시갑, 아산시을, 서산시태안군 등 7곳, 전북은 전주시병과 군산시 등 2곳, 경북은 구미시을,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등 2곳, 경남은 창원시 성산구, 김해시갑, 김해시을 등 3곳, 제주는 서귀포시 1곳 등이 꼽혔다.

아울러 후보자 공모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인데, 다만 공관위는 “당헌 제89조, 제91조, 당규 제10조에 의거해 해당 선거구 중 일부가 전략공천선거구로 선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4·15 총선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부산 기장 김한선, 박견목, 최택용 / 울산 동구 김태선, 황보상준 / 경기 남양주갑 곽동진, 조응천, 홍영학 / 경기 김포을 김준현, 박진영, 이회수 / 경기 여주·양평 백종덕, 최재관, 한유진 / 전남 목포 김원이, 우기종 / 전남 여수을 김회재, 정기명 / 전남 나주·화순 김병원, 손금주, 신정훈 / 경북 구미갑 김봉재, 김철호 등 9곳을 경선지역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은 단수 후보 선정 지역도 선정했었는데, 부산 해운대갑(유영민), 부산 금정(김경지), 부산 사상(배재정), 대구 중구·남구(이재용), 대구 동구갑(서재헌), 대구 동구을(이승천), 대구 수성을(이상식), 대구 달서갑(권택흥), 울산 울주(김영문), 경기 이천(김용진), 강원 강릉(김경수), 충북 충주(김경욱), 경북 포항 북구(오중기), 경북 김천(배영애), 경북 안동(이삼걸), 경북 영주·문경·예천(황재선), 경북 영천·청도(정우동),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송성일), 경북 고령·성주·칠곡(장세호), 경남 창원 마산회원(하귀남), 경남 창원 진해(황기철), 경남 사천·남해·하동(황인성),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조성환) 등 23곳이다.

추가 공모지역으로는 서울 강서갑, 충북 증평·진천·음성, 충남 천안갑 등 3곳이 지정됐으며 전략 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는 서울 동작을, 부산 북·강서을, 대전 대덕, 경기 평택을, 경기 의왕·과천, 경기 남양주병, 경기 김포갑, 경남 양산갑 등 8곳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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