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릴리즈 조항이 만료되는 4월 이전에 티모 베르너 영입 필요하다

리버풀, 티모 베르너 영입 노리고 있다면 4월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리버풀, 티모 베르너 영입 노리고 있다면 4월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24, RB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를 인용, “위르겐 클롭 감독은 베르너를 이상적인 공격 라인업으로 간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제이든 산초도 관심이 있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거액을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22골)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는 산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산초도 19경기 12골로 베르너와의 득점 경쟁에서는 밀리고 있다. 그러나 베르너의 몸값도 4월 릴리즈 조항이 만료될 경우 이적료 증가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너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67억원) 수준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도 베르너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는 만큼 리버풀이 베르너를 영입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 특히 베르너는 어떤 공격수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 등 여러 선수들과 연결돼있지만, 현지 매체들은 베르너가 가장 이상적인 영입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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