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시사포커스 / 성유나 기자] 심재철 원내대표는 1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은 어제 “태영호 공사의 출마가 북한에 대한 전면전 선포”라고 망언을 했다. 민중당에서도 “태 공사의 출마가 국민을 우롱하는 결정”이라고 생떼를 부렸다. 태영호 공사의 출마가 두렵기는 두려운가 보다. 얼마나 김정은 심기 보호에 골몰하기에 그렇게 안절부절 하는 것인가.

이어 심 원내대표는 이와는 약간 다르지만, 민주당의 이석현 의원도 2018년 태 공사가 국회에 와서 강연을 하자 “북한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고 김정은 심기 보호에 나섰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도 “북한에 대해 적대적 행위를 했다”고 김정은을 편들었다. 태영호 공사는 헌법에 따라 엄연히 출마 자격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왜 김정은을 편드는 것인가. 북한의 김정은 심기가 그렇게 걱정된다면 차라리 북한으로 건너가는 게 낫지 않겠는가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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