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진자 4만4,653명 사망 1113명...확진자수 줄어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국내에는 전날과 동일하게 총 28명의 확진자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국내 방역당국은 5596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8명이 확진되고 4811명이 검사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85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3번째 환자인 한국인 남성과 8번째 환자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환자인 한국인 남성 등 3명은 전날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 해제된 상태다.
또 현재까지 28명이 확진된 상황이고 4명이 퇴원했는데 마지막 28번째 환자인 30대 중국인 여성은 3번 환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달 16일까지 자가격리중이었다.
특히 환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발열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격리 전 이루어진 타 치료와 관련된 진통소염제를 복용중이어서 추가 증상 확인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 재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국가 지정입원치료병원이 명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며 28번째 환자와 자가격리 기간 함께 거주했던 접촉자(1명)는 검사결과상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된 바이러스를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한다.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중국 CCTV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국 현지에서는 이날까지 4만4,6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1,113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로는 2,015명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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