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이 국내 IT벤처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글로벌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아이넷은 글로벌 IT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국내 대표적인 PDF솔루션 업체 유니닥스의 PDF 변환 및 보안 솔루션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코오롱아이넷은 국내 문서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니닥스와의 협력 아래 코오롱아이넷이 구축하고 있는 400여 개의 협력사 네트워크와 영업망을 통해 유니닥스의 제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PDF문서 변환 솔루션인 ezPDF Builder와 PDF 문서 보안 솔루션인 ezPDF SMART를 주력으로 PDF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고객 프로모션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하드웨어 공급 중심의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새로운 영업 기회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PDF문서 변환 및 보안 사업을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벤처 발굴을 지속해 소프트웨어 분야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 런칭 이벤트로 코오롱아이넷은 오는 7월 31일까지 ‘ezPDF 빌더 2006’ 기업용 PDF 정품 무료 배포 행사를 개최하며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코오롱아이넷 홈페이지(www.koloninet.com)을 통해 무료 제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배포하는 제품은 유니닥스가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ezPDF 빌더2006’ PDF솔루션으로 한글, MS오피스, 훈민정음 등 출력 가능한 모든 문서를 손쉽게 고품질의 PDF로 변환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마우스 오른쪽 만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외산 PDF변환엔진 보다 현저히 빠른 변환속도와 저렴한 구매가격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등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호선 상무는 “국내 PDF 시장은 해외 유명업체와 몇몇 토종업체간의 치열한 격전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형국이나, 이번에 확보한 제품은 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시장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이 높은 소프트웨어 독점판매권을 추가 확보해 공급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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