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내수 대책 골든타임…감염증 대응과 내수대책 동시 추진할 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주말을 기점으로 방역 당국을 제외한 모든 정부 부처는 내수 대책을 세우는 데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감염증 대응과 내수 대책을 동시에, 투 트랙으로 추진할 때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 일상이 위축되고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숙박 등 관광업뿐 아니라 음식업과 유통업 등 국내 소비 전반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며 “지금이 내수 대책 수립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당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단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매출이 절반으로 줄고, 아예 휴업 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속출한다는 다급한 소식이 들린다”며 “큰 대책도 중요하지만 당장 도움 줄 수 있는 작고 현실적인 대책도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이 내수대책 수립 골든타임"이라며 "주말을 기점으로 방역 당국을 제외한 모든 정부 부처는 내수대책을 세우는 데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당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단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큰 대책도 중요하지만 당장 도움 줄 수 있는 작고 현실적인 대책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정은 업종별 대책과 수출지원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겠다. 선거보다 민생이 우선이라는 그런 결연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여야를 넘어선 국회의 공동대응도 매우 중요하다. 선거 앞두고 각 당의 정치 일정 분주하지만 상임위를 열어, 국민 생활 안정 위해 야당도 함께 호응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정치권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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