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 복귀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다시 부상 당하고 6개월 결장

우스만 뎀벨레, 수술 후 재활기간 6개월 판정 받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우스만 뎀벨레, 수술 후 재활기간 6개월 판정 받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우스만 뎀벨레(23,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아웃까지 당했다.

영국 공영 ‘BBC’는 12일(한국시간) “뎀벨레가 햄스트링 수술로 6개월간 결장한다. 지난 주 훈련에서 복귀한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양쪽 햄스트링을 여러 차례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뎀벨레는 두 달 간의 재활을 거쳐 다시 훈련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뎀벨레는 훈련 도중 근육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면서 훈련을 포기하고 다시 재활로 돌아간 바 있다. 당시 매체들은 뎀벨레가 최소 2주에 결장할 예정이며, 이번 달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뎀벨레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뎀벨레에게 6개월 동안 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던 바르셀로나에게 뎀벨레가 복귀도 하지 못하고 다시 부상 당한 것은 큰 문제다.

매체는 “뎀벨레는 이번 시즌 풀타임이 3경기에 불과하며, 74경기 중 63경기에서 결장했다. 프랑스대표팀 일원이기도 한 뎀벨레는 유로 2020도 놓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뎀벨레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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