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조이 마스크’ H몰에서 만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이 TV방송을 통해 판매 예정이었던 마스크 상품을 ‘온라인 판매’로 변경했다. 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내용이 공지돼 있다. ⓒ임현지 기자
현대홈쇼핑이 TV방송을 통해 판매 예정이었던 마스크 상품을 ‘온라인 판매’로 변경했다. 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내용이 공지돼 있다. ⓒ임현지 기자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현대홈쇼핑이 TV방송을 통해 판매 예정이었던 마스크 상품을 ‘온라인 판매’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문 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한 조치다.

판매 예정이었던 상품은 ‘크린조이 마스크’다. 해당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2시 40분 TV방송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었다. 대신 같은 시간 PC로 접속할 수 있도록 H몰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페이지를 오픈할 방침이다.

준비 물량은 총 4000세트(1세트 60개입·24만 개)며, 판매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5만9800원이다.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TV방송의 경우, 방송 시작 30분전에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송 알림’ 서비스 신청 고객만 10만 여명에 달한다”며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ARS 주문 전화 폭증으로 통신 장애 등이 예상된다는 통신사 권고를 고려해, 방송 판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 오후 4시부터 매 30분 1회씩, 방송 화면 상단에 ‘온라인 판매’ 관련 안내문을 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시각 H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안내문을 띄우고, ‘방송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별도로 문자 메시지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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