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선거관리위원회도 한국당과 비한국당 5:5 비율로 구성키로 결의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있는 국민통합연대의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있는 국민통합연대의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이하 시대연)가 중도·보수 세력의 대통합신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및 지도부 구성 비율과 관련해 11일 논의 결과를 밝혔다.

시대연은 이날 9차 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 등을 비롯한 통합 추진 세력으로 구성된 통합신당준비위원회와 관련해 3가지 사항을 결의했는데, 우선 대통합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새롭게 구성하며 공관위의 구성은 한국당과 비한국당의 비율을 5:5로 하기로 했다.

또 대통합신당의 최고위원회 역시 새롭게 구성하며 이 또한 한국당과 비한국당의 비율을 5:5로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끝으로 대통합신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하는데, 선대위 구성 비율은 한국당과 비한국당을 각각 절반씩 한다고 시대연은 결의했다.

한편 이 같은 결의사항을 밝힌 시대연에는 현재 국민통합연대, 국민의소리,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바른사회시민회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비상국민회의, 원자력국민연대, 자유민주국민연합, 자유시민정치회의, 자유연대, 자유와공화, 제3의길, 조국문재인퇴진국민행동,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행동하는자유시민, 21세기미래교육연합, 국가비전포럼 등 18개 단체가 참여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