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준공 예정 GS칼텍스의 상일동 복합주유소...
인.허가 관련문제로 금년 상반기로? 또 미뤄진다.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GS칼텍스가 구축하는 서울시내 첫 번째 주유 및 수소충전도 가능한 복합주유소의 오픈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 소재 GS칼텍스 Total Energy Station 조감도(사진=GS칼텍스)
서울 강동구 소재 GS칼텍스 Total Energy Station 조감도(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주유소와 LPG충전소가 함께 있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의 유휴 부지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옆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착공해 모든 차량이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약 3300㎡(1000평) 규모의 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강동구 상일동에 주유 및 충전 모두 가능한 복합주유소를 구축하여 모빌리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12월 준공을 밝혔었다.

그러나 금년 4월로 미뤄진  GS칼텍스의 상일동 복합주유소의 오픈은 인허가 관련문제로 금년 상반기로  또 미뤄지고 있다. 

GS칼텍스측은 “원래 상일동에 LPG주유소, 충전소가 같이 있는 싸이트로서 현대차와 같이 수소충전소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그시기에 부지 앞에 도로확장공사가 진행되어서 진출입로 관련 인허가관련 정리되어야 할 문제가 생겼다. 강동구청과 교통량 고려등 여러 문제를 조율하면서 진행되어 왔고, 지금도 인허가 관련문제로 진행시기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금년 상반기중으로 오픈 할 수 있을 것”라고 했다.

한편 GS 칼텍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복합주유소의 추가적인 진행 계획과 관련하여 “현대자동차가 서울시뿐 아니가 전국에 수소충전소를 늘려가고 있다. 그와 관련하여 GS칼텍스에게 수소충전소를 설립할 만한 장소가 없겠느냐? 그런 니즈가 저희와 맞아서 강동충전소를 선정하여 수소충전소를 짓고 있는거고, 저희 GS칼텍스에서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거나 검토중이거나 하는 것은 없다. ”고 밝혔다.

 GS칼텍스가 오픈하는 복합스테이션에는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와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수소충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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