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2%·한국당 30.2%…민주당 TK서 상승, 한국당은 경기·인천에서 올라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결과 ⓒ리얼미터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2주 만에 지지율이 반등해 민주당은 40%선, 한국당은 30%선을 다시 넘은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3~7일 전국 성인 2505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한 주 전보다 1.7%P 오른 40.2%, 한국당은 전주보다 0.9%P 상승한 30.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연령별로는 전주 대비 30대에서 8.6%P 상승한 48%, 20대에선 3.5%p 오른 36%를 기록하는 등 청년층의 지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9.1%P 오른 30.6%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연령별로 볼 때 민주당과 반대로 50대에서 지난주보다 3.7%P 오른 33.2%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한 주 전보다 4.6%P 상승한 27.6%를 얻었는데,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P 올라 30.1%로 30%선을 넘어선 부분도 금주 반등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은 지난주 대비 모두 하락해 각각 5.3%, 3.3%, 1,2%로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10.9%로 전주보다 2.1%P나 줄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응답률은 4.9%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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