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내 조업 재개는 국내 완제품 생산과 수출로 직결"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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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부는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안전한 조업재개를 위해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1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관련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조업재개를 위해 단계적으로 1단계, 2단계 전략으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10일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서 현재로서는 2단계 대응은 당장 필요하지는 않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간 중소벤처기업부는 1단계 조치를 취하면서 관점의 이동, 즉 그간 해오던 위기대응 매뉴얼에 더해서 입체적 지원에 주력했으며 그 핵심은 연결과 관점의 이동을 통한 민관, 즉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 체인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풀어보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지혜 속에서 정부와 민간, 민관 협동작전의 관점, 그리고 둘째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내 조업 재개는 국내 완제품 생산과 수출로 직결된다는 글로벌 체인의 관점”이라며 “1단계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취한 조치 가운데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조업 재개는 국내의 완제품 생산과 직결되어 있기에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전하게 조업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시안, 충칭 등 중국 내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BI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요청으로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산둥성 내의 칭다오 등 3곳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으며 지난 5일에 중소기업 중앙회가 김포공항 물류창고에 마스크 배송을 완료를 했고, 6일에 상해로 마스크를 배송을 했으며 바로 현지 통관이 시작됐고 상해공항에서 긴급구호물자로 통관 심사가 지난 7일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산둥성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조업재개로 이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현대자동차 측에서 우리 중국 진출 기업과 산둥성 정부 간의 조업재개를 위한 협상에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한 마스크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지난주에 전달해왔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국내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0만 장을 전국시장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서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설 전통시장과 상점과 영업 점포 수를 고려를 해서 현재 30만 개 가운데 약 절반가량이 배부된 상태”라고 했다.

특히 “전국상인연합회는 정부의 마스크 지원소식을 듣고 상인연합회도 뭔가를 좀 해야 하지 않겠냐, 저한테 직접 이렇게 얘기를 하시면서 손소독제를 자체 비용으로 배부하겠다고 알려왔고 소상공인연합회도 마스크 2만 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상인연합회 손소독제는 현재 2만 7500개를 구입해서 665개 회원 시장에 배부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미에 “이처럼 민간과 정부가 함께 마음을 모으면 우리는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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