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회 통해 인연 맺어...내달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비공식 결혼"

ⓒ인넥스트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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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이청원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10일 소속사 측은 이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이자 맏형 정엽 씨가 전어제 늦은 저녁 팬카페를 통해서 팬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드려야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며 “정엽 씨는 그동안 가수 활동을 해오면서 늘 변함없이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주시고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팬카페에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이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정엽의 신부는 7살 연하로 한 교회에서 알게됐으며 결혼식은 내달 가족들과 함께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올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많은 분들을 초대해 축하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정엽 씨 본인이 많은 분들께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조용히 치르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 중 영준 씨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을 하게 된 정엽 씨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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