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에릭 아비달 단장과 충돌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떠날 생각 없다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잔류 희망 여름 이적 배제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잔류 희망 여름 이적 배제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돌고 있는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새로운 목표가 된 메시는 에릭 아비달 단장과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여름 이적 시장을 넘어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전망이다. 메시는 이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메시는 아비달 단장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 아비달 단장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서 태업을 했다는 주장을 소셜 미디어에서 직접 정면 반박하면서 틀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아비달 단장과 면담을 가졌지만, 기술이사직이 그대로 유지됐다.

메시는 맨시티 이적설이 돌고 있었다. 맨시티는 예전부터 메시의 이적설이 돌 때마다 거론된 클럽으로, 60만 파운드(약 9억원) 수준인 메시의 주급을 감당할만한 몇 안 되는 클럽이다. 오는 2021년까지 계약이 돼있는 메시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의 재결합이 주장됐다.

하지만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메시가 떠날 가능성이 없고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아비달 단장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고 언급했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두고 협상 중에 있으며, 메시는 단년 계약을 바르셀로나 측은 다년 계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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