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리버풀은 더 이상 무승부도 없이 승점 112점으로 무패 우승 전망

위르겐 클롭 감독, 슈퍼컴퓨터 예상대로 리버풀 무패 우승 이끌까/ 사진: ⓒ게티 이미지
위르겐 클롭 감독, 슈퍼컴퓨터 예상대로 리버풀 무패 우승 이끌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현지시간) “슈퍼컴퓨터가 리버풀은 패배 없이 승점 112점으로 우승, 레스터시티가 승점 84점으로 2위, 3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77점으로 3위, 첼시가 69점으로 4위를 기록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2019-20시즌 EPL 선두는 24승 1무 승점 73의 리버풀이다. 2위 맨시티(16승 3무 6패 승점 51)와의 격차도 무려 22점이나 난다. 앞서 영국 매체들은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99%로 보고 있지만, 가장 관심이 모이는 쪽은 리버풀의 무패 우승 여부다.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37승 1무 승점 112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패 우승조차 어려운 것이지만,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더 이상 무승부도 허용하지 않고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마지막 주인공은 첼시가 될 것이라고 봤다. 첼시는 12승 5무 8패 승점 41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첼시를 언더독으로 분류했지만 이적금지 징계를 받고도 신예 선수를 앞세워 순항 중인 첼시가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종순위에서는 맨시티와 레스터 시티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는 15승 4무 6패로 승점 2점차 3위를 기록 중이지만, 최종순위에는 뒤집힌다고 예측했다.

한편 마지막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할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5위, 울버햄튼은 6위, 토트넘 홋스퍼는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위, 아스널은 9위, 에버턴은 10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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