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신종코로나 감염증 공포 확산
홈쇼핑업계, 신종코로나 감염증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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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확진자 발생, 첫 직장폐쇄 충격...
중소기업 협력사 상당수 GS 홈쇼핑과 거래때문
지역사회내 2ㆍ3차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홈쇼핑 업계에 신종 코로나감염증 공포가 번지고 있다. 본사 직원이 20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로 판정을 받은 GS홈쇼핑은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 임시 폐쇄 조치를 했다. 지난 6일 약 5시간에 걸쳐 방송 스튜디오와 사내 어린이집을 포함한 본사 2개동(14층ㆍ8층) 등 사옥 전체 소독을 실시했고 7일도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GS홈쇼핑 관계자는 "오늘까지 건물 전체 방역작업을 마친 뒤 8일부터 생방송 등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S홈쇼핑 판교사옥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사진= NS홈쇼핑)
NS홈쇼핑 판교사옥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사진= NS홈쇼핑)

7일 CJ오쇼핑은 협력사 미팅을 전화, 이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대체했다. 제품 샘플은 퀵서비스로 받고 생방송에 출연하는 외부 게스트들의 경우 담당 MD가 사전에 체온을 잰 뒤 스튜디오에 입장시킨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정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환자를 걸러내고 있다.

NS홈쇼핑은 사옥내 차단 방역활동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1층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37.5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는 인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열이 의심되는 인원의 경우 별도로 1층 안내데스크에서 별도로 체온을 측정함으로써 유증상자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사옥출입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소지자의 경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지급하고 있다.

공영쇼핑은 원활한 영업 대응과 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신종코로나 대응 TF’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건물 20층에 마련된 협력사 상담실도 일시 폐쇄해 유선상담으로 대체했다. 또한 확진자가 나온 타사 출연 게스트는 다른 출연자로 대체했다.

이처럼 홈쇼핑 업계가 적극적인 신종 코로나 대응에 나선 배경은 협력사 상당수가 확진자가 발생한 GS홈쇼핑과도 거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중기 협력사들이 GS홈쇼핑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과도 많이 거래하고 있어 지역사회내 2ㆍ3차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 "이라며 "먼저 미팅 연기 요청을 하는 협력사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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