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와 작별 인정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 삭감된 1억 5,000만 파운드에 이적 허용할 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 포기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 깎을 수도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 포기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 깎을 수도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7)를 떠나보낼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60억원)를 삭감할 예정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04억원)에 포그바의 이적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유를 지휘할 당시부터 불화설에 휘말렸던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갖게 되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 8,000만 파운드(약 2,765억원)를 책정하면서 포그바의 이적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결국 거액의 이적료에 막힌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를 점차 포기하고 대체 자원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맨유는 포그바를 지키려고 했지만, 슬슬 포기하는 모양새다. 맨유 보드진과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는 영향이 클럽에 미치고 있다고 보고 놓아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로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의 목표로 여겨졌고,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도 유벤투스 팬들을 향해 포그바의 복귀 가능성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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