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경기 연속골 기록하며 시즌 14호골로 확실한 상승세 탔다

손흥민,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4호골 토트넘 FA컵 16강 견인/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4호골 토트넘 FA컵 16강 견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4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했던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전반 12분 탕기 은돔벨레의 슈팅이 잭 스티븐스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선제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34분 사우샘프턴의 셰인 롱의 골과 후반 27분 대니 잉스의 골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수비수를 제치고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알리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 앵거스 건을 제치려는 과정에서 건이 손흥민을 막으려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부터 골이 시작된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로 폼을 올리며 16강에서 노리치시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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