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한시적 영업시간 변경 운영 예정
서울점 오전 9시- 오후 6시, 제주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호텔 신라에서 운영중인 신라면세점 서울과 제주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한 임시휴업을 끝내고 7일주터 영업을 재개한다. 

7일부터 영업재개 들어가는 신라면세 제주점 (사진=신라면세점)
7일부터 영업재개 들어가는 신라면세 제주점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 서울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 1월 서울점에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2월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었다. 

또한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동안 신라면세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2월 2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해 왔다.

신라면세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동안 신라면세점은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했으며,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철저히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체에서 빠져나와 대기중 노출시 수시간내 사멸하며, 확진환자의 방문 장소도 적절한 소독 조치가 완료된 후에는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7일부터 한시적으로 서울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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