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프링캠프에 앞서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 이어 제임스 클린 신임 단장도 선임

제임스 클릭,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임 단장으로 부임/ 사진: ⓒMLB.com
제임스 클릭,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임 단장으로 부임/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영입한 후 공석이었던 단장 자리도 채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제프 르나우 전 단장의 공석에 제임스 클릭 전 탬파베이 레이스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릭 단장은 미국 예일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탬파베이 야구 운영팀 코디네이터로 입사한 뒤 14년간 탬파베이에서 근무했다. 3시즌 동안 탬파베이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는 “제임스는 인상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야구 운영 부문의 존경받는 리더이면서 프런트뿐만 아니라 현장과도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인물이다”고 전했다.

부임 후 클릭 단장은 “휴스턴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휴스턴은 진보적이고 획기적인 조직이며 재능 있는 프런트를 구축한 팀이다. 팀이 우승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은 스프링캠프 이전까지 신임 단장과 신임 감독을 영입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고, 목표를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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