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13호골,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을 포함 2경기 연속골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골이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루카스 모우라가 페널티아크에서 날린 패스를 스티븐 베르바인이 가슴으로 트래핑 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올렸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이적한 베르바인의 데뷔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탕기 은돔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좌측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동안 침묵했던 골을 3경기 연속골로 끌어냈다.

한편 토트넘은 맨시티를 2-0으로 잡고 10승 7무 8패 승점 37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