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간 역사 매일 1회 이상 소독 및 차량 운행전후 매일 1회 이상 내부 소독ㆍ방역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31일 오전 한국철도 대전사옥 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제5차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철도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31일 오전 한국철도 대전사옥 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제5차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철도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이동 정보를 발표함에 따라 철도역과 차량의 추가 방역을 시행했다.

확진자는 지난 22일과 23일, 서울∼강릉 구간 KTX를 이용했고, 해당 열차는 2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방역을 시행해왔다.

우선 철도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역과 강릉역의 출입문 손잡이, 핸드레일, 자동발매기 등에 대해 추가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매표창구 역무원, 열차승무원에 대해 보건소 및 지자체와 협력해 자가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열차 운행 전후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시행된 27일부터는 화장실 등 역 서비스 시설을 비롯해 철도 차량과 객실을 매일 1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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