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성능,구매 가격, 연료비 등 5년간 총 소유 비용 등 종합적 고려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6개, 세단 부문 5개 등 총 11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 가성비 차를 뽑았다.
이번 평가에서 기아차의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최고의 미니밴`에 선정됐으며 쏘울은 `최고의 준중형 SUV`, 세단부문 '최고의 소형차' K3(현지명 포르테)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최고의 2열(5인승) SUV` 부문에서 최고 가성비 차로 선정됐다.
최고 가성비 차는 성능과 함께 구매 가격, 연료비 등 5년간 총 소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에 최상의 만족을 주는 모델을 선정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기아차가 4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높은 품질과 함께 실용성을 갖춘 브랜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북미 전용으로 출시한 SUV 텔루라이드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6만 대 가까이 팔렸다. 올해도 1·4분기에 소형 SUV 셀토스를, 9월께 신형 쏘렌토를 투입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호세 무뇨스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과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 HMA 본사에서 진행한 판매전략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연간 판매 72만8000대를 이룬 뒤 2025년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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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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