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옐로카드 받았던 것에 항의하다가 프랑스어 요구로 욕설

네이마르, 항의 중 주심으로부터 프랑스어로 항의하라는 요구에 욕설/ 사진: ⓒ게티 이미지
네이마르, 항의 중 주심으로부터 프랑스어로 항의하라는 요구에 욕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가 심판에게 욕설을 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리그1 2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18승 1무 3패 승점 55로 압도적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전반 8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과 41분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골, 44분 다니엘 콩그레의 자책골로 3-0을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38분 네이마르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하프타임 때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중 심판과 마주했고, 옐로카드에 납득하지 못하고 불만이 있었던 네이마르는 주심 제롬 브리자드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심판이 프랑스어로 말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포르투갈어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대화 장면이 프랑스 방송에서 공개되며 네이마르는 추후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물론 PSG 팬들은 네이마르가 충분히 어필할만하다고 봤다. 네이마르는 사포(레인보우 플릭)를 시도했다가 도발 행위로 여겨져 주심의 경고를 이를 항의했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편 경고를 받는 과정이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네이마르가 주심에게 욕설을 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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